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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목소리] 3위 부천 상대 무승부 거뒀지만 '9G 연속 무득점'…충북청주 김길식 감독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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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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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청주] 황보동혁 기자= 충북청주FC가 부천FC1995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쳤지만, 끝내 연속 무득점 기록을 깨는 데는 실패했다.


충북청주는 25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36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FC1995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3라운드 로빈 돌입 이후 단 한 차례만 무득점 경기를 기록했던 부천을 상대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3연패를 끊은 것은 고무적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충북청주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 8월 30일 부산 아이파크전(2-2 무)으로, 두 달 넘게 골이 없다. 특히 경남FC전부터 이어진 득점 난조로 K리그2 역대 최장 무득점 기록을 9경기로 늘렸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김길식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연패에 대한 부담감과 무득점에 대한 압박을 느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를 하다 보면 예상했던 흐름이 있고, 그 흐름에 맞춰 대응해야 한다. 오늘은 후반전에 선수들이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서 플레이를 펼쳤다"며 "전반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벤치에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가자'고 주문했고, 그 부분이 잘 반영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후반전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항상 '한 경기, 한 경기 절실한 마음으로 임하자'고 강조하고 있다.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며 "다음 수원삼성전에서는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가져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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