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마지막 배려… 조타 가족에게 이름·등번호 새긴 ‘특별 제작 시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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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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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디에고 조타의 가족에게 선물을 전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 ‘지크 노티시아스’를 인용하여 “호날두는 포르투갈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기념으로 럭셔리 브랜드 에 특별 주문한 시계를 모든 대표팀 동료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선물 시계들은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에게 전달됐다. 조타의 이름과 번호가 새겨진 시계 역시 조타 가족에게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조타는 지난여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당시 28세였던 그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며 차가 도로 밖으로 이탈했고, 동행하던 형제 안드레 실바와 함께 현장에서 숨졌다.

한편 호날두는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그는 “이유는 두 가지다. 사람들은 나를 많이 비판하지만, 솔직히 신경 쓰지 않는다. 내 양심이 편하면 남들이 뭐라 하든 상관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째,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나는 한 번도 묘지를 찾지 않았다. 둘째, 내가 어디를 가든 상황이 ‘서커스’처럼 변한다. 그런 민감한 자리에서 내가 나타나면 모든 관심이 나에게 쏠릴 것이다. 나는 그걸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호날두는 조타의 비보를 떠올리며 “나라 전체, 가족들, 친구들, 팀 동료들에게 너무나 힘든 순간이었다. 끔찍하고 슬픈 소식이었다. 나 역시 많이 울었다”고 고백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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