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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혼혈’ 카스트로프, 외박 기간 부산 시내 활보…홍명보호+한국 문화 적응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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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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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외박 기간 부산 시내를 걷는 사진을 공개한 옌스 카스트로프. 사진 | 카스트로프 소셜미디어


사진 | 카스트로프 소셜미디어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축구대표팀 ‘홍명보호’에 녹아들고 있는 ‘혼혈 자원’ 옌스 카스트로프(묀헨 글라드바흐)가 볼리비아전을 마친 뒤 외박 기간 부산 시내를 활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15일 자기 소셜미디어에 검은색 상하의 차림으로 부산 창신동 거리를 누비는 사진을 내놨다.

그는 전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0분 김진규(전북) 대신 교체 투입돼 5분여 뛰며 한국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카스트로프가 볼리비아와의 A매치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 | 대전=연합뉴스


지난 9월 미국 원정 2연전(미국·멕시코)을 통해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카스트로프는 사상 첫 ‘해외 태생 혼혈 선수’로 주목받았다. 특히 2025~20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 유니폼을 입으면서 ‘빅리거’로 거듭났다.

중앙 미드필더를 본업으로 하는 그는 공,수 기능을 두루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풀백도 겸한다. 특히 거친 플레이로 상대 동선을 저지하는 ‘싸움닭’ 기질을 지녔다. 대표팀 중원 자원에 없던 유형이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는 미국과 A매치 데뷔전에서 27분을 소화한 뒤 멕시코전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45분을 소화한 적이 있다. 다만 지난달 파라과이전에 결장한 데 이어 지난 볼리비아전에 5분여 소화, 최근 2경기에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면서 ‘왜 카스트로프를 중용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형성됐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독일 태생 혼혈 선수로 태극마크를 단 옌스 카스트로프가 지난 9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축구대표팀 숙소에서 만나 악수하며 웃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카스트로프는 아직 2003년생에 불과하다. 낯선 문화를 지닌 태극전사의 일원으로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월드컵 조 추첨 포트2 진입을 두고 경기 내용 뿐 아니라 ‘결과’도 챙겨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소통과 더불어 전체적인 경기 조율이 필요한 중앙 미드필더에 카스트로프를 우선으로 기용하는 건 리스크가 있다.

게다가 볼리비아전처럼 전술의 꼭짓점이자 주력 패서 역할을 소화하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측면과 중앙에서 전술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에서는 뒷공간을 안정적으로 커버하고 긴 패스를 뿌리는 유형의 미드필더를 배치할 수 있다. 박용우(알 아인)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지난달 백승호(버밍엄시티)가 투입됐는데 볼리비아전에서는 원두재(코르파칸)가 나섰다. 셋 다 이런 역할에 부합하는 유형이다.

카스트로프 역시 자기 색깔을 보이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스스로 훈련에서 더 증명하며 팀에 녹아들어야 한다. 다행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짧은 외박 기간 부산에서 숨고르기한 그는 16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재소집한 대표팀에 합류했다. 18일 가나전 출전을 노린다.

kyi0486@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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