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구장서 작별 인사 원해" '손흥민 임대 복귀' 퍼즐 딱 맞췄다…'토트넘, 쏘니 영입으로 시간 번다'→공격진 정상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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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무지성 공격수 바라기가 손흥민의 단기 임대로 연결될 수 있을까. 토트넘의 공격진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완전히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니다.
영국 스퍼스웹은 17일(한국시각)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최우선으로 보강할 포지션은 공격진이라고 전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야심 찬 영입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이 떠난 뒤, 토트넘의 이적 방침은 보다 공격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수준 높은 선수 중심의 영입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BC의 사미 목벨은 토트넘이 미키 반더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로테이션이 로테이션이 가능한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히샬리송, 도미닉 솔랑케, 랭달 콜로 무아니가 있음에도 공격수 보강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벨은 "로메로와 반더벤에게 실질적인 경쟁 압박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프랭크 감독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면서도 "스쿼드를 살펴보면 공격진이 약간 부족한 편일 수도 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공격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손흥민 같은 완벽한 공격수를 찾지는 못하고 있다. 솔랑케와 콜로 무아니가 완전히 복귀할 때까지 전방에서 싸워줄 임시방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손흥민의 단기 임대가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영국 더선은 같은날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MLS 오프시즌 동안 유럽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계약 조항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과 LAFC의 계약에는 과거 데이비드 베컴이 LA갤럭시에 입단할 때와 유사한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항으로 베컴은 MLS 오프시즌 AC밀란에서 뛸 수 있었다.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 역시 비슷한 조항으로 2021년 뉴욕 레드불스 소속으로 아스널에 임대됐다.
손흥민이 3개월여 토트넘에 임대된다면 솔랑케도 정상적인 폼을 되찾을 시간을 벌 수 있다. 토트넘은 무리한 선수 영입을 강행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홈에서 팬들과 인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컸다. 이 아쉬움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단기 임대다.
앞서 손흥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나에게 가장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1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즐겁고 행복했던 순간이 많이 스쳐 갔다"라며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복잡한 감정이었지만, 팀이나 동료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모습만 남겨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인사할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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