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부담 덜었다...에콰도르 비기며 월드컵 포트2 유력! 가나전은 경기력+결과 必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2
본문

[인터풋볼=박윤서 기자(대전)] 홍명보호는 일단 결과를 가져왔으니 다음 가나전은 경기력까지 잡을 필요가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에 2-0으로 승리했다. 경기장에는 33,852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볼리비아전은 결과가 무엇보다 중요했다. 지난 10월 A매치 2연전에서 브라질에 0-5로 패배했으나 파라과이를 2-0으로 잡으면서 FIFA 랭킹이 22위까지 상승했다. 내년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포트2에 FIFA 랭킹 23위까지 들어가기에 반드시 랭킹 유지는 필요했다.
한국은 10월 FIFA 랭킹 기준으로 1593.92포인트, 22위였다. 23위 에콰도르가 1589.72포인트, 24위 오스트리아는 1586.98포인트였기에 차이가 크지 않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홍명보 감독도 볼리비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의 바람대로 한국은 결과를 가져왔다. 손흥민의 프리킥 선제골과 조규성의 쐐기골로 2-0 승리를 따냈다.
FIFA 랭킹 22위 수성도 유력한 상황이다. 한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23위 에콰도르는 28위 캐나다와 비겼다. 포인트가 하락할 전망이다.
홍명보호가 일단 승리를 따내면서 22위 수성 가능성을 높였고 어느 정도 부담을 던 만큼 다음 가나전은 결과는 물론 경기력까지 잡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볼리비아전 한국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전반전 볼리비아의 파이브백에 상당히 고전했다. 손흥민 원톱 카드는 효과가 없었고 좌우측 측면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 측면에 이명재, 김문환 등 풀백이 올라가서 공격에 붙어주었지만 세밀한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동선이 겹치는 장면도 있었다.
홍명보 감독은 "아무리 약한 상대하고 경기를 해도 전반전에 득점한다는 건 그렇게 쉽지가 않다. 이유는 상대도 그만큼 힘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완벽하게 할 수 있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오늘은 그런 날이라고 생각이 든다. 선수들이 조직적으로도 하고 했지만 결론은 상대도 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상대도 수비가 굉장히 좋았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라고 분석했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