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명단 80% 윤곽…남은 20% 경쟁 뚫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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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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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시작 전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5.10.14. ks@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13454142quvt.jpg)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의 최종 엔트리 윤곽이 80%가량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이 11월 A매치 2연전을 통해 14일 볼리비아(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가나(서울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 8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친선경기는 올해 마지막 A매치다.
월드컵 본선까지 약 7개월 남은 가운데 홍명보호의 최종 엔트리도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나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오른 태극전사 대부분은 내년 월드컵까지 함께할 가능성이 크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조성우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조규성이 동점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1.28. xconfind@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13454343ibus.jpg)
이번 소집에는 27명이 발탁됐는데, 이 중 17명은 앞서 9, 10월 대표팀에도 뽑혔던 선수들이다.
이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의 65%에 해당하는 비율로, 대표팀 붙박이지만 부상 등을 문제로 일부 A매치에 빠졌던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조유민(샤르자) 등을 포함하면 80%에 달한다.
사실상 이들은 홍명보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멤버로 볼 수 있다.
최전방부터 골키퍼까지 척추 라인은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서울=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13454506bgft.jpg)
원톱 자리를 놓고 손흥민(LAFC), 오현규(헹크)가 경쟁하는 가운데 이번 소집에는 '월드컵 스타' 조규성(미트윌란)이 복귀해 합류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가나전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월드컵 본선 멀티골을 넣었던 조규성은 무릎 수술 후 합병증으로 2024~2025시즌을 통째로 날린 뒤 올 시즌 돌아와 골 감각을 되찾았다.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이 이번 A매치에서 경쟁력을 보인다면 최전방 원톱 세 자리는 굳혀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과 황희찬, 이재성 쟁쟁한 유럽파가 버티는 공격 2선은 '젊은 피'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브라질과 친선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09. kch0523@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13454703oirr.jpg)
국내파로는 유일하게 이동경(울산)이 꾸준히 부름을 받는 가운데 양민혁(포츠머스), 엄지성(스완지시티)이 북중미 티켓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8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양민혁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을 받는다.
중원은 '사령관' 황인범의 파트너 찾기가 계속되고 있다.
홍 감독의 애제자였던 박용우(알아인)가 십자인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뒤 백승호(버밍엄시티)와 '혼혈 파이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원두재(코르파칸) 시험대에 올라와 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김민재가 코너킥에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0.14. ks@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13454867vutg.jpg)
이번에는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는 권혁규(낭트)가 올해 처음 뽑혔다.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 김진규(전북)는 멀티 자원으로 분류된다.
스리백 전술을 가동 중인 후방도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설 조합 찾기에 분주하다.
조유민과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이 입지를 다지고 있고, 왼발잡이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과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서울=뉴시스] 멕시코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조현우가 9일(한국 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5.09.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05/newsis/20251105113455043stky.jpg)
최근 석 달 사이 큰 변화 없는 측면 수비수 자리는 홍 감독의 선택이 끝난 걸로 보인다.
설영우(즈베즈다)와 김문환(대전)이 오른쪽에,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이명재(대전)가 왼쪽 수비수로 이번에도 부름을 받았다.
골키퍼도 조현우(울산),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이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중 조현우와 김승규가 막판까지 주전 장갑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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