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캡틴' 손흥민의 혼혈 신입생 카스트로프 챙기기, "독일어 할 수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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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옌스 카스트로프 챙기기에 나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7일 미국과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맞대결을 앞두고 원정을 떠나 현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훈련 장면을 공개했는데 주장 손흥민은 "독일어 할 수 있는 사람? 옌스(카스트로프) 챙겨라"며 신입생을 챙겼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25일 미국, 멕시코와 대결할 미국 원정 A매치 명단을 발표했는데 카스트로프의 이름을 올렸다. 한국 혼혈 국가대표 선수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카스트로프는 2003년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독일에서 성장해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지난 시즌까지 분데스리가2 FC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면서 1부 리그에 발을 들였다.
카스트로프는 꾸준하게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 관심이 있었고 지난달 11일 소속 협회를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대한축구협회(KFA)로 변경해 한국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고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힘이 넘치는 파이터 유형으로 한국 대표팀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힘이 넘치는 파이터 유형으로 한국 대표팀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카스트로프는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에 발탁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꿈이 이뤄진 순간이자 자랑스러운 시간이다. 열정과 헌신, 존중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여정이 무척 기대되며 자랑스러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이미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꾸준히 성장해 온 선수다. 무엇보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보여준 면을 높이 봤다. 우리에게 없었던 파이터 유형이기도 하다. 빠르게 팀에 녹아들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카스트로프가 대표팀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언급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스트로프는 "훈련과 만나는 선수들이 기대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와 가장 만나고 싶었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있지만, 대표팀 소속인 만큼 특정한 선수와 이야기 나누고 싶다기보다는 팀의 일원으로서 잘 지내고 싶다"고 대답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손흥민 주장 교체설로 시끄럽다.
손흥민의 주장 교체설이 불이 붙은 건 지난 8월 25일 A매치 명단 발표 자리였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 중 '손흥민이 계속해서 대표팀 주장직을 수행하냐'는 질문을 받았고 "계속 생각 중인 부분이다. 개인, 팀 모두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대답은 애매모호했다. 이후 '주장이 바뀔 여지가 있다는 부분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다시 한 번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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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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