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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님 보셨죠? '포스트 김신욱' 193cm 고공 폭격기의 무력시위... 오세훈, 1골 1도움으로 마치다 일왕배 결승행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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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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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일본 무대에서 묵묵히 존재감을 쌓아온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마침내 무게감 있는 경기에서 '결정적 선수'로 터졌다.

교체 출전 후 단숨에 경기 흐름을 뒤집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마치다 젤비아의 구단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이 한 경기로 오세훈의 이름은 마치다의 첫 일왕배 결승 진출과 맞물린 상징적 장면의 중심에 놓였다.

오세훈은 16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일왕배 준결승 FC도쿄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2-0 승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두 골 모두 오세훈의 발끝과 머리에서 시작됐다.

정규시간 내내 평행선을 그리던 양 팀의 흐름은 오세훈이 그라운드를 밟은 뒤 비로소 방향이 생겼다. 후반 29분, 후지오 쇼타와 교체로 들어오며 조용히 전열을 가다듬던 오세훈은 곧바로 팀 공격의 기준점을 담당했다. 비슷한 시간 투입된 나상호 역시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는 조합 요소가 됐다.

승부의 분기점은 연장 전반 13분. 후방에서 길게 투입된 볼을 오세훈이 정확한 헤딩 패스로 연결하며 하야시 고타로에게 절호의 찬스를 제공했다. 하야시는 문전에서 집요하게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버텨내며 오른발로 마무리했고, 이 한 골로 경기의 균형은 완전히 깨졌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연장 후반 4분, 오세훈은 이번엔 직접 도장을 찍었다. 왼쪽 측면에서 나상호의 감각적인 힐패스, 이어 소마 유키의 컷백이 완성되고, 그 공을 오세훈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상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쐐기골이었다. 단순한 득점 이상의 의미했다. 팀을 결승으로 안내하는 돌이킬 수 없는 골이었다.

이 득점은 오세훈의 올 시즌 일왕배 첫 골이며, J1리그에서 기록한 2골(29경기)에 이은 시즌 3호 골이다. 골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언제 넣었는가'였고, 오세훈은 팀의 운명을 걸고 싸운 준결승이라는 가장 어려운 순간을 골로 채웠다. 그것도 장기인 머리로 말이다.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10경기 2골을 기록한 오세훈은 9월 미국 원정 이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A매치도 지난 7월 EAFF E-1 챔피언십 일본전. 하지만 이번 활약으로 홍명보호에 필요한 옵션이 무엇인지 일깨워줬다.

한편, 마치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일왕배 결승에 올랐다. 마치다는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2-0으로 꺾고 올라온 비셀 고베와 오는 22일 오후 2시, 같은 경기장에서 대망의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일본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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