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 제외…대체 선수 발탁 無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8
본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11월 A매치도 빠진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황인범이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차원에서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가 유로파리그 슈투트가르트 원정을 앞두고 부상 소식이 공개됐다. 페예노르트는 부상으로 빠진 10명 가운데 황인범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로빈 판 페르시 감독에 따르면 황인범은 이번 부상으로 6~8주가량 경기를 뛸 수 없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도 황인범이 한 달 이상 그라운드를 떠나면서 11월 소집 명단에서 제외해야 했다.
부상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기에 대체 선수는 따로 뽑지 않기로 했다. 홍 감독은 26명의 선수로 볼리비아(14일)와 가나(18일)을 상대하게 됐다.
황인범의 부상으로 중원의 경쟁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황인범은 기량만 따진다면 주전이 보장된 초고의 미드필더다. 그러나 그는 지난 9월 종아리 부상으로 소집 대상에서 빠졌고, 11월 역시 부상으로 제외됐다. 황인범이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겨냥해 본격적인 주전 경쟁이 시작된 9월부터 제 컨디션으로 경기를 뛴 것은 10월 브라질전과 파라과이전이 전부다.
황인범의 부상이 잦아진다면 대표팀의 플랜 B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번 소집에선 김진규(전북)와 백승호(버밍엄시티) 등이 황인범의 역할을 대신할 전망이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