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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파라오' 최대 7경기 결장 가능성, 이집트 대표팀 조기 차출 소식…"살라 없이 경쟁력 확인할 장기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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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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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집트 대표팀에 조기 차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살라는 리버풀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2017년 7월 AS 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통산 418경기에 출전해 250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그는 52경기 34골 23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고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17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결정력이나 선택하는 부분에서 아쉬운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살라는 12월 중 리버풀을 잠시 떠날 예정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 개최하기 때문이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 합류해 우승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각) "리버풀은 고전 중인 살라 없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확인하게 될 전망이다"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로 살라의 소집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영국 '리버풀 에코'를 인용해 "이집트 대표팀은 대회 개막 전에 치르는 12월 중순 평가전에 살라를 호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만약, 이집트 대표팀이 살라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부터 소집한다면, 살라는 12월 14일 열리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전부터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B조에 짐바브웨, 남아프리카 공화국, 앙골라와 한 조다. 23일 짐바브웨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남아공, 30일 앙골라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은 1월 19일 열린다. 3위 결정전은 18일에 펼쳐진다. 만약, 이집트가 4강 이상 진출할 경우 살라는 한 달 넘게 결장한다.

살라는 토트넘 홋스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에 결장한다. 이후 이집트의 결과에 따라 리즈 유나이티드, 풀럼, 아스널, 번리전까지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브라이튼전도 뛰지 못하면 최대 7경기 결장이다.

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는 "이는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에게 문제의 시즌 내내 부진한 살라 없이 팀이 어떤 경쟁력을 낼 수 있는지 장기간 확인할 기회를 의미한다"고 했다.

이집트 축구협회 테크니컬 디렉터 이브라힘 하산은 "소집 문제와 관련해 리버풀 및 맨체스터 시티(오마르 마르무시 관련)와 계속 연락 중이다"고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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