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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스 22점’ KT, 현대모비스 꺾고 단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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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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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재아 힉스(오른쪽) | KBL제공



프로농구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물로 반등에 성공했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KT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6-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7승3패를 기록한 KT는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4승6패로 7위로 밀려났다.

KT는 아이재아 힉스가 22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하윤기가 골밑에서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해 힘을 보탰다.

KT는 하윤기와 김선형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면서 25-21 리드로 1쿼터를 잡았다.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KT가 한 발짝 앞섰지만 전반전 최다 점수차가 6점에 불과할 정도로 큰 차이는 아니었다. KT가 레이션 해먼즈의 수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점수차가 좁혀져 전반을 43-41로 앞선 채 마감했다.

박빙에 가까운 승부는 후반 들어 더욱 도드라졌다. 3쿼터에만 양 팀을 합쳐 역전과 재역전이 8번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KT가 고비에서 흐름을 놓치지 않은 것은 힉스의 마법이었다. 힉스는 3쿼터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책임지면서 야투율 100%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KT는 힉스가 승부처인 4쿼터에서 뜨거운 손을 자랑한 가운데 조엘 카굴랑안까지 3점슛이 터지면서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쳤다.

KT는 4쿼터 4분24초경 힉스의 3점슛으로 76-73으로 앞서갔다. KT는 남은 시간 거짓말처럼 단 1점도 넣지 못했지만, 현대모비스 역시 3점차를 끝내 좁히지 못하면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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