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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화' 쇼트트랙 린샤오쥔, 하얼빈 AG 출전…500m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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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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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도 주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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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뛰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29·한국명 임효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쇼트트랙 중국 대표팀 명단에 린샤오쥔이 포함됐다.

린샤오쥔은 한때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선수로 활약했다. 그는 2018 평창 올림픽에선 남자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대표팀 동료 황대헌과의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선수 인생의 변곡점을 맞았고,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법정 다툼 끝 최종 무죄 판결을 받고 명예를 회복했지만, 귀화 결정을 돌이키기는 어려웠다.

귀화 후 자격 유예 기간에 걸려 국제종합대회에는 나서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 중국 대표팀 일원으로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한다.

린샤오쥔은 지난해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500m, 남자 5000m 계주, 혼성 2000m 계주까지 3관왕에 오르며 기량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500m 등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중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에서는 반칙왕'으로 잘 알려진 판커신(32)도 출전한다.

이외에도 헝가리 쇼트트랙 스타였다가 중국인 아버지를 따라 국적을 중국으로 바꾼 사오린 샨도르 류, 사오앙 류 형제도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한국 선수단으로서는 경계 대상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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