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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최고 매체 폭로, 토트넘 '전설' 손흥민한테도 이러면 난리난다..."경질된 레비, 출입 금지+관중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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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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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 스포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전 회장을 전혀 대우해주지 않을 것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어떻게 레비 회장을 해임했는지 과정을 돌아봤다. 토트넘은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비 회장의 사임을 발표했다.

굉장히 충격적인 결정이었다. 레비 회장은 지난 25년 동안 토트넘 그 자체였다.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레들리 킹 등 21세기 토트넘에 여러 레전드급 선수들이 있었지만 토트넘을 상징하는 인물은 레비 회장이었다. 사실상 구단주처럼 전권을 휘둘렀기 때문이다. 레비 회장 체제에서 토트넘은 많은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오점은 있으나 그 밑에서 토트넘은 세계적인 규모의 빅클럽으로 발전하는데 성공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레비 회장이 스스로 물러난 사임으로 발표가 나왔지만 추후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경질에 가까웠다. 지난 25년 동안 레비 회장에게 전권을 부여하던 토트넘 최대주주 루이스 일가에 어떤 심경 변화가 생겼기 때문일까.

디 애슬래틱은 '레비 회장의 경질 당일 저녁, 루이스 가문이 2025년 내내 구단 운영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토트넘이 왜 경기장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고 있는지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시즌은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마무리되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참담한 경험이었다. 토트넘은 리그 최하위권 구단들보다 겨우 높은 17위에 머물렀고, 리그 최상위권과의 격차는 좁혀지기는커녕 더 벌어지는 듯 보였다. 새 구장을 개장한 지 6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런 상황은 전혀 의도된 그림이 아니었다'며 루이스 가문이 구단의 성적에 매우 의구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지난 시즌 리그에서의 부진을 비롯해 너무 오래 걸렸던 무관 탈출이 레비 회장에게 칼이 되어 돌아왔다. 지난 25년 동안 실패도 있었지만 레비 회장은 지금의 토트넘을 만든 인물이다. 그런데 루이스 가문은 말단 직원과 똑같이 레비 회장을 대우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디 애슬래틱은 '지난 9월 4일 레비가 경질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소지품을 챙기기 위해 훈련장에 들어가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구단에서 함께 일했던 그의 아내 트레이시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의 물건은 결국 트럭에 실려 반환됐다. 프리미어리그 축구 세계에서는 극적인 사건이며, 가장 잘 알려진 인물 중 하나의 지위가 한순간에 바뀐 역사적 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레비 회장은 자신의 업적 중 하나인 토트넘 훈련장에 출입하지 못하는 신세로 팀을 떠나야 했다.

지금까지 레비 회장의 공로를 생각하면 부당한 대우처럼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레비 회장도 토트넘 지분 26%를 소유한 주주다. 루이스 일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은 토트넘 경기를 보려면 티켓을 사고 입장해야 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매체는 '이사회에서 제외된 지금, 레비 회장의 선택지는 제한적이다. 레비는 더 이상 통제권도, 의사 결정권도, 발언권도 없다. 어린 시절부터 응원해온 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자신이 건설을 주도했던 경기장을 찾는다면, 그는 이제 임원석이 아닌 일반 관중석에서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레비 회장이 지난 25년 동안 토트넘의 모든 걸 통제한 인물이었다는 걸 고려하면 충격적인 대우가 아닐 수 없다.

과거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때도, 이적이 불발될 수 있었던 타이밍에 훈련장 출입을 금지한 적이 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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