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히 영입 불발’ 리버풀, 수비 강화 위해 ‘바르사 유리몸’ CB 노린다…"겨울 이적시장에서 제안 예정→817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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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리버풀이 로날드 아라우호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라우호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약 817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그들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크 게히 영입에 실패한 이후 다른 센터백을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1999년생 우루과이 국적의 센터백이다. 192cm라는 큰 신장을 가졌음에도 최고 속력 35km/h에 달하는 빠른 발을 자랑한다.
그는 자국 리그 구단들을 거쳐 2018-19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이후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직후 시즌 공식전 33경기에 출전하면서 조금씩 입지를 넓혀갔고 2021-22시즌부터는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매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했지만 특유의 잔부상이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최근 세 시즌동안 부상으로 무려 314일을 결장했다.
여기에 파우 쿠바르시, 에릭 가르시아 등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 자원들이 맹활약하면서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아라우호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게히에게 관심이 있었고 선수 본인 역시 리버풀 이적을 원했지만 이적시장 막판 크리스탈 팰리스가 돌연 그의 이적을 취소하면서 영입이 무산됐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일 "게히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였지만,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대체자 영입 없이 그를 매각하면 자진 사임하겠다고 구단을 압박하면서 거래가 취소됐다"라고 보도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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