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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갈 길 바쁜 수원 격파…원정에서 김필종 대행 체제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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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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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경남FC가 ‘원정팀 지옥’ 수원에서 승리를 거두며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경남은 20일(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맞대결을 치렀다.


올 시즌 10경기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경남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을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와 동기부여를 품은 채 이번 라운드를 대비했다.


브루노 코스타, 마세도, 헤난, 카릴 등 주축 외국인 선수 4명이 선발로 경기의 문을 열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단레이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물러서지 않는 경기를 치를 것임을 예고했다.


리그 내 정상급 공격진을 보유한 수원의 파상공세를 차근히 막아내며 기회를 엿본 경남은 26분, 수원 수비진의 혼선을 틈타 얻어낸 볼을 박민서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전도 경남은 수비에 집중하며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고, 76분, 단레이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의 스코어로 달아났다.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단레이의 경남 데뷔, 복귀 득점의 순간이었다.


이후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며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경남은 김필종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승리를 얻어냈다.


김필종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에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먼 걸음 해주셔서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FC는 9월 28일(일), 안산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2연승에 도전한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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