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어제 창원LG에 68:76으로 패하며 개막 후 7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초반 앞서 나간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첫 승을 기대했지만 급격히 흔들리며 결국 역전패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개막 후 아직 리그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한국가스공사, 이번엔 창원 LG를 만났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경기.

1쿼터 김국찬의 활약으로 23:16으로 앞서나가는 대구.

2쿼터부터 창원 LG의 반격이 시작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강한 압박을 바탕으로 리드를 지켜냅니다. 38:36, 두 점 앞선 채 끝나는 2쿼터.

3쿼터 들어 창원의 공격이 거세집니다.

마레이와 타마요 트윈 타워를 앞세워 결국 역전에 성공하는 창원 LG.

최형찬의 석 점 포까지 더해 경기 7점 차까지 벌어집니다.

연패를 끊으려는 한국가스공사, 마지막 4쿼터 대구는 안간힘을 내보지만 경기 막판 연이은 실책과 턴 오버로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합니다.

어제 패배로 개막 후 7연패를 기록한 대구는 리그 꼴찌에 머물렀고 오는 25일 부산KCC를 상대로 리그 첫 승에 다시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