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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연장전 대주자로 9경기 만에 출전…홈 쇄도하다 태그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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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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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LA 다저스 2루수 김혜성이 1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3회 초 우전 안타 후 2루로 도루하고 있다. 김혜성은 오타니 쇼헤이의 2점 홈런(시즌 32호)으로 홈을 밟았다. 2025.07.12.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김혜성(LA 다저스)이 연장전 대주자로 나서며 9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지만, 홈 쇄도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혜성은 25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0회초 대주자로 등장했다.

다저스는 MLB 연장 승부치기 규정에 따라 김혜성을 2루 주자로 투입했다.

김혜성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대수비로 출전한 이후 10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10회초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삼진으로 물러나 1사 2루가 됐다.

뒤이어 타석에 등장한 무키 베츠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터뜨리자, 김혜성은 3루를 돌아 홈까지 질주했다. 그러나 애리조나 우익수 코빈 캐럴의 정확한 송구에 막혀 태그 아웃되고 말았다.

다저스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은 끝내 번복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연장 10회말 수비 때 교체돼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잡지 못했다.

지난 7월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던 김혜성은 한 달 가까이 재활을 거친 후 지난 2일 로스터에 합류했으나 9월에 나선 9경기에서 타율 0.071(14타수 1안타)을 기록,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출전 기회도 좀처럼 주어지지 않고 있다.

다저스는 11회 토미 에드먼의 결승타가 터지며 애리조나에 5-4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MLB 첫 불펜 등판을 소화한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9승 8패)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첫 홀드를 수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시즌 89승(69패)째를 올렸다.

다저스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지구 우승 확정을 노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icy@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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