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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한테는 안진다' 성남, 수적 열세에도 극적 무승부...인천은 2위 수원에 8점차 추격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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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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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탄천, 금윤호 기자) K리그2 성남FC가 안방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올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성남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중반 수비수 베니시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지고도 인천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리그 13연속 무패(7승 6무)를 달리다 흐름이 깨졌던 성남(승점 49)은 안방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2연패를 끊고, 올 시즌 인천전 무패(2승 1무)를 이어갔다. 또한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서울 이랜드(승점 52)와 간격을 좁혔다.

무승부를 거둔 인천(승점 71)은 선두를 지켰지만, 같은 날 승전고를 울린 수원 삼성(승점 63)에 승점 8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성남은 K리그2 득점 2위(15골) 후이즈를 필두로 류준선, 레안드로, 프레이타스, 박수빈, 김정환, 박광일, 강의빈, 베니시오, 정승용, 골키퍼 양한빈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은 박호민과 박승호, 제르소, 이명주, 정원진, 김민석, 김성민, 김건희, 김건웅, 이주용, 골키퍼 민성준이 선발 출전했다.

K리그2 득점 선두(19골) 무고사와 바로우, 신진호, 김도혁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에는 인천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주용이 올린 공을 김건희가 헤더로 양한빈을 얼어붙게 만들면서 1-0으로 앞서갔다.

선제골을 넣고 기세가 오른 인천은 전반 17분 성남 골키퍼 양한빈의 반칙으로 따낸 페널티킥을 박승호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성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류준선을 빼고 이정빈을 교체 투입, 이는 빠르게 효과로 이어졌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광일의 크로스를 이정빈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어 1-2로 따라붙었다.

성남은 후반 24분 인천 역습을 끊는 과정에서 수비수 베니시오가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빠졌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 41분 박스 왼쪽에서 레안드로가 가운데로 밀어준 공을 이정빈이 헛발질하며 놓치는 듯 했으나 김범수가 호쾌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넣기 위해 치열하게 맞붙었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 SNS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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