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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신시내티와 와일드카드 시리즈...양키스vs보스턴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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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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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이 일정이 29일(이하 한국시간) 마무리된 가운데 ‘가을야구’인 포스트시즌 대진표도 최종 완성됐다.

사진=MLB닷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에서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격돌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맞붙는다.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가, 내셔널리그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직행했다.

국내 팬들 시선은 당연히 김혜성(26)이 소속된 다저스의 경기에 쏠린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른다. 여기서 이기면 승리할 경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필라델피아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난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 챔피언 다저스가 올해도 월드시리즈를 제패하면 1998~2000년 양키스 3연패 이후 25년 만에 2년 연속 우승팀이 된다. 다저스는 정규시즌 93승 69패로 서부지구 1위를 차지했다. 신시내티는 83승 79패로 중부지구 3위에 올랐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다저스가 5승 1패로 앞선다.

김혜성은 이번 시즌 다저스와 계약하고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았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시즌 도중 빅리그로 승격된 뒤 정규시즌에서 타율 0.280(161타수 45안타) 3홈런 17타점 13도루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다만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큰 무대에 김혜성을 로스터에 포함시킬지는 아직 미지수다.

전통의 라이벌 양키스-보스턴 대결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에 패한 양키스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차지한 뒤 와일드카드 1위 자격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보스턴은 같은 지구 3위지만 와일드카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지구 1위 토론토를 비롯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무려 세 팀이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뤘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2021년 와일드카드 시리즈 이후 4년 만에 가을야구에서 다시 맞붙는다. 당시는 보스턴이 6-2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2003년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보스턴을 4승 3패로 꺾은 이후 세 차례 포스트시즌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2004년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3승 후 4연패, 2018년 디비전 시리즈 1승 3패, 2021년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에서 잇따라 무릎을 꿇었다.

역대 포스트시즌 전적은 12승 12패로 팽팽하다. 올해 정규시즌에서는 보스턴이 8승 3패로 우위를 보였다. 양키스-보스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이긴 팀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팀 토론토와 디비전 시리즈를 치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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