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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도 아니고 왜 서울에서 이런 빅매치가?”…아이콘매치는 영국 현지에서도 인기폭발, ‘왼발 대포알’ 리세는 제라드 압도하며 ‘SNS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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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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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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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가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스티로폼 보드에 슛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욘 아르네 리세가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을 하루 앞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넥슨
전설들의 이벤트매치는 한국 팬들뿐 아니라 영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2025 아이콘 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경기는 은퇴한 전 세계 축구 스타들이 한데 모여 팬들에게 또 한 번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전설들이 총출동한 이날 경기 전, 스티븐 제라드(잉글랜드)와 욘 아르네 리세(노르웨이)가 펼친 ‘슈팅 파워 대결’이 단연 화제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절 제라드와 함께 리버풀 중원을 누볐던 리세는 4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왼발 대포알’을 과시했다. 특수 제작된 과녁판에 공을 차넣는 방식으로 진행된 도전에서, 제라드의 슈팅은 중간까지만 뚫고 나간 반면 리세의 강력한 슛은 종잇장을 뚫듯 판을 가르고 지나가며 관중석을 술렁이게 했다”고 밝혔다.

‘더 선’은 영국 현지 팬들의 반응도 소개했다. “리세의 왼발은 여전히 로켓 같다”, “예전에 앨런 스미스의 다리를 부러뜨린 힘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농담 섞인 반응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또 다른 팬은 “제라드는 아직도 레이더를 확인하고 있을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본 경기에서는 아르센 벵거(프랑스)가 이끄는 FC스피어가 라파엘 베니테스(스페인)의 실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고 타이틀을 지켰다. 웨인 루니(잉글랜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을 터뜨려 장내를 들썩이게 했고, 후반 막판 마이콘(브라질)과 박주호의 연속골이 승부를 갈랐다.

‘더 선’은 “한국 팬들이 가득 들어찬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그 자체로 축제였다. 그러나 영국 현지 팬들이 가장 크게 열광한 장면은 서울에서 제라드를 눌러버린 리세의 ‘왼발 폭격’이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리버풀 듀오가 한국 무대에서 다시 맞붙은 순간은 그 자체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추억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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