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최지만, 무릎 부상 악화로 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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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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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메이저리거 출신 최지만이 무릎 부상 악화로 전시근로역으로 전환, 군복무를 마쳤다.
최지만 소속사 스포츠바이브는 3일 “최지만은 최근 무릎 통증으로 정밀 검사를 받았다”며 “의료진 소견에 따라 병무청 재검 절차를 한 결과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지난 8월26일자로 전역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지만은 2021년 우측 무릎 반월상 연골판 절제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다”며 “이후 해당 부위의 상태가 점차 악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검사에서는 수술 부위의 퇴행성 변화와 함께 우측 슬관절 대퇴 절흔의 연골 결손 및 관절염 진행이 확인돼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지만이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천 동산고를 졸업한 최지만은 지난 2016년 미국 무대에 진출해 뉴욕 양키스, 탬파베이, 샌디에이고 등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국내 복귀를 결심하고, 병역 의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월15일 인천시교육청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최지만은 무릎 상태가 악화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병무청이 재검 한 결과 현역·보충역 복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최지만은 복무 100일도 채우지 못한 채 전역 절차를 밟게 됐다.
최지만은 재활을 마친 뒤 2027년 KBO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준비할 계획이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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