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는 게 뭐야?’ 김하성 4경기 연속안타+멀티히트, 애틀랜타 이적 후 3할 진입...‘어썸킴’다운 아름다운 수비까지 [스춘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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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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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애틀랜타 김하성(30)이 공수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그림같은 호수비로 환호를 받았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6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14일 휴스턴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고, 이틀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6으로 올라갔다.
2회 무사 1루에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선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에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4회 1사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행운의 안타를 기록했고,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안타 때 3루까지 간 뒤 내야땅볼 때 홈까지 들어갔다.
5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 워싱턴 올랜도 리발타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2사 후 바이달 브루한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더했다.
공격뿐 아니라 유격수 김하성도 빛났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제이콥 영의 느린 내야 땅볼 처리가 아름다웠다. 타구 처리를 위해 대시한 김하성은 맨손으로 공을 잡아 빠르게 1루로 송구해 잡아냈다.
9월 초 웨이버를 통해 탬파베이에서 애틀랜타로 이적한 김하성은 이후 13경기에서 46타수 14안타를 기록하며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3할(0.304)을 치고 있다. OPS(출루율+장타율)도 0.756까지 끌어 올렸다. 탬파베이에선 타율 0.214, OPS 0.611을 기록한 김하성이 애틀랜타에선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한편 김하성의 활약 속에 애틀랜타도 6-3으로 더블헤더 1차전을 기분 좋게 승리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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