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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선의의 경쟁, 너무 좋아요” 정관장 에너자이저 김영현이 바라본 후배 표승빈·소준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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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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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정관장의 에너자이저 김영현(34, 186cm)이 후배들 이야기에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안양 정관장 김영현은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9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존재감을 뽐냈다. 3점슛 4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키며 9점을 올렸다. 박지훈(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중심을 잡아준 정관장은 소노를 69-50으로 꺾고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김영현은 “첫 단추를 잘 낀 것 같아서 다행이다. 팀 훈련하면서 선수들과 대화를 정말 많이 했다. 경기에 들어가니까 눈빛만 봐도 다 맞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만, 3쿼터에 보완할 점도 있어서 선수단끼리 대화를 나눈다면 좀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김영현은 정관장의 에너자이저다. 수비에서 특유의 에너지를 뽐내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날은 소노의 에이스 이정현의 전담 수비를 맡았다. 김영현의 수비에 막힌 이정현은 야투 14개를 던져 단 2개 밖에 넣지 못했다.

“항상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 유도훈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이 있기 때문에 궁금한 걸 찾아가서 많이 여쭤봤다. 감독님께서 원하는 수비를 할 수 있도록 계속 생각한다. (박)지훈이와 (변)준형이가 수비를 잘해서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덕분에 이정현이 하고자 하는 걸 못하게 한 것 같다. 감독님께서 원하는 수비를 이행했다는 것에 스스로 만족한다.” 김영현의 말이다.

유도훈 감독 부임 후 정관장에는 김영현과 같은 에너자이저가 두 명이나 늘었다. 바로 젊은 피 표승빈과 소준혁이다. 이들 역시 3&D 플레이어로서 유도훈 감독의 조련을 받고 있다. 김영현 입장에서는 젊은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과 더불어 힘을 때 부담을 덜 수 있다.

김영현은 “시범경기에서 후배들이 너무 잘해줬다. 에너지가 엄청나다는 걸 느꼈다. 나도 후배들 에너지에 뒤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후배들이 나와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서 몸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나는 그 친구들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러면서 나도 몸이 좋아졌다”며 웃었다.

이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게 팀 적으로 너무 좋다. 오늘(4일)은 나와 (표)승빈이가 많이 뛰었는데 (소)준혁이도 경기에 뛰면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아마 그날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좀 더 많이 뛰지 않을까 싶다. 나도 힘들면 후배들이 있기 때문에 바로 교체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후배들에게 내가 가진 수비 기술을 많이 이야기해줘서 감독님이 원하시는 수비에 녹아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관장은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데 이어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변준형, 박지훈이 앞선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김영현, 표승빈, 소준혁 등이 힘을 보탠다면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김영현은 “지난 시즌 꼴찌부터 6위까지 올라갔는데 올 시즌에는 더 높은 곳까지 가고 싶다. 우리 팀 모두가 에너지 레벨이 있고,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정규시즌 54경기 내내 에너지 레벨을 잃지 않는 게 목표다. 내가 솔선수범해서 후배들과 함께 에너지 레벨을 뽐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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