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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경질하고 ‘졸장’ 선임했는데…오히려 여론은 좋다→’72%가 감독 성과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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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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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패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매우 좋다.


인도네시아 ‘인닐라’는 19일(한국시간) “축구통계매체 ‘풋볼 인스티튜트’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대표팀 성과에 대한 인도네시아 축구 팬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의 ‘레전드’ 클라위버르트가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08년이었다. 2008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한 그는 AZ 알크마르, 네덜란드 대표팀 수석 코치 등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퀴라소 대표팀,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감독직에 오르며 지도자 커리어를 보냈다.


지난 1월엔 신태용 감독의 후임으로 인도네시아 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경험이 있는 신태용 감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커리어를 가진 그에게 현지 팬들도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현재까지 성과는 나쁘지 않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클라위버르트 감독 부임 이후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동시에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에 오르며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팬들 역시 싸늘한 시선을 어느 정도 거둔 듯 보인다. 매체는 “조사 결과,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지도력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2%에 달했다. 이러한 만족도의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대표팀의 성과와 결과’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대다수의 팬들, 즉 전체의 65.04%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4차 예선을 거쳐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만일 인도네시아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클라위버르트 감독을 경질하지 않는데 동의하는 팬들의 숫자가 더 많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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