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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반란은 없었다” 조명우 야스퍼스 트란 등 상위랭커 17명 중 16명 32강 [세계3쿠션선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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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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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한국시간) 세계3쿠션선수권이 종료되며 32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상위 랭커 17명 중 유일하게 1명만 탈락하고 16명이 32강에 올랐다. 기존 강호들을 위협하는 ‘언더독’은 눈에 띄지 않았다. (왼쪽부터) 세계 랭킹 1~3위 조명우 야스퍼스 트란퀴옛치엔. (사진=SOOP)
역시 구관이 명관?

세계3쿠션선수권 예선리그가 마무리되며 32강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48명의 출전자 중 16명이 탈락하고, 32명이 녹다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32강 진출자를 살펴보면 세계캐롬연맹(UMB) 상위 랭커들이 거의 대부분 생존했다.

세계 12위 클루망 상위랭커 중 유일하게 탈락
32강 토너먼트에서도 이런 추세 이어질지 주목
세계선수권 출전자 48명은 각국 대표로 랭킹 위주로 선발한다. ‘디펜딩챔피언’(조명우) 1명과 UMB월드랭킹 상위랭커(1~16위) 16명, 그리고 대륙별 시드 29명, 와일드카드 2명이다.

이는 톱시드(1~14위) 14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신청자 순으로 출전자를 확정하는 3쿠션월드컵과(출전자 145명 안팎)는 달리, 보다 정예멤버와 가깝다.

한국대표팀만 해도 ‘디펜딩챔피언’ 조명우와 UMB 상위 랭커 허정한(10위) 김행직(14위), 대륙별 시드 이범열(국내 4위) 최완영(국내 5위)이 출전, 4명(최완영 제외)이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이틀간의 조별리그를 치른 결과, 상위 랭커 17명(조명우 포함)중 16명이 생존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조명우(A조) 야스퍼스(B조) 멕스(C조) 트란퀴옛치엔(D조) 자네티(E조) 타스데미르(F조) 등 대부분 조1위를 차지했다.

상위랭커 중 유일하게 탈락한 선수는 개최국 벨기에의 피터 클루망(12위, J조)이다. 이 조에선 니코스 폴리크로노풀루스(24위, 그리스)가 승점 4(2승)로 1위를 차지했고, 토마스 안데르센(123위, 덴마크)이 클루망과 승점1(1무1패)로 같았으나 애버리지에 앞서 조3위로 32강에 올랐다.

N조 프레드릭 쿠드롱(20위, 벨기에)은 개최국 와일드카드로 출전, 김행직 최완영과 치열한 접전 끝에 조1위를 차지했다.

세계3쿠션선수권은 3쿠션 분야 세계 최고 권위 대회다. 그런 만큼 각국의 정예멤버만

무대에 설 수 있다. 예선 조별리그를 마친 결과, 상위 랭커들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16일 밤부터 녹다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32강 토너먼트에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 아니면 ‘언더독’의 반란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이선호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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