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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겹경사…안세영·김가은 중국 마스터스 동반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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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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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김가은과 안세영(오른쪽)이 나란히 중국 마스터스 4강에 올랐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배드민턴 여자단식 안세영(23)과 김가은(27·이상 삼성생명)이 나란히 중국 마스터스 4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은 19일 중국 선전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리닝 중국 마스터스 대회(슈퍼 750)' 여자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강호 왕즈이(중국)를 세트 스코어 2-1(13-21 21-17 21-11)로 꺾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1시간 3분 혈투 끝에 따낸 값진 역전승이다.

1세트를 13-21로 내줬을 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2세트부터 확 달라졌다.

시작과 동시에 내리 4점을 획득한 김가은은 4-2로 추격당한 상황에서 6연속 포인트를 기록하며 10-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이어나간 김가은은 19-17까지 추격 당하는 위기가 있었으나 역전 허용 없이 21-19로 마무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의 흐름도 2세트와 유사했다.

랭킹 2위 왕즈이를 꺾은 김가은.ⓒ News1 신웅수 기자

연속 5득점으로 3세트를 출발한 김가은은 기세를 올리며 9-1까지 격차를 벌렸고 결국 여유로운 리드를 이어가며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

세계랭킹 32위 김가은은 이번 대회에서 잇따라 상위 랭커들을 제압하며 주목 받고 있다.

김가은은 대회 첫 경기에서 중국의 가오팡제(13위)를 만나 2-0으로 승리했고 16강에서는 일본 배드민턴계가 주목하는 미야자키 토모카(9위)를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최근 홍콩 오픈 우승자인 왕즈이마저 넘으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가은은 준결승에서 랭킹 3위 한위에(중국)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세계선수권 2연패 좌절의 아픔을 딛고 다시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안세영도 4강에 올랐다.

다시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안세영 ⓒ AFP=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안세영은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 푸살라 신두(인도)를 2-0(21-14 21-13)으로 완파했다.

도쿄올림픽 여자단식 동메달리스트인 푸살라 신두는 배드민턴 인기가 드높은 인도의 스타인데, 안세영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안세영은 단 38분 만에 신두를 제압했다.

7월 중국오픈 4강에서 부상으로 기권패했고 지난달 파리 세계선수권 4강에서도 숙적 천위페이에 패하는 등 두 대회 연속 쓴맛을 본 안세영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이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벼르고 있다.

안세영은 아카네 야마구치(일본)-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전 승자와 결승행을 다툰다. 김가은과 안세영,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후배가 결승에서 맞붙은 그림도 가능해졌다.

lastuncle@news1.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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