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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올해도 '오타니-저지' 천하? 아니면 새 얼굴 등장? 후보 공개된 MLB '최고 타자 상', 누가 영광의 주인공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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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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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과연 올해도 메이저리그(MLB) '최고 타자 상'의 주인공은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들에게 돌아갈까.


MLB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각) 2025년 행크 애런 상의 후보로 선정된 선수를 공개했다.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각 10명씩, 총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1999년 제정된 행크 애런 상은 베이브 루스를 넘어 MLB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던 전설적인 거포 애런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전직 선수 등으로 구성된 패널 투표와 팬투표를 합산해 각 리그 최고의 타격 성적을 보인 선수를 1명씩 뽑는다.

올해 가장 주목을 모으는 이름은 당연히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다. NL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AL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수상 여부에 눈길이 간다. 이 둘은 지난해에도 리그 최고의 타자로 군림하며 행크 애런 상을 받았다.


이번에도 받을 가능성을 충분히 점칠 수 있다. 오타니는 158경기에서 타율 0.282 55홈런 102타점 OPS 1.014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장타율(0.622)과 OPS, 득점(146득점)에서 NL 선두를 달렸다. 홈런은 2위이나 선두와는 단 1개 차다.


만약 올해도 받으면 2023년을 기점으로 3연속 수상이다. 2001~2003년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 레인저스) 이후 첫 기록을 세울 수 있다. 그런데 로드리게스가 금지 약물 복용 이력이 있는 데다, 오타니는 유일무이한 '양대리그 수상자'라는 점에서 가치가 더 클 전망이다.

AL의 저지는 경이로운 타격 생산성을 보였다. 152경기에서 타율 0.331 53홈런 114타점 OPS 1.144로 투고타저 리그에서 홀로 타고투저 성적을 냈다. 타율과 출루율(0.457), 장타율(0.688), OPS까지 비율 지표에서 독보적인 MLB 선두를 달린다.


저지는 오타니에게 한 번 가로막힌 2023년을 제외하면 2022년과 2024년 모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도 받으면 최근 4년간 3회 수상이라는 대업을 달성할 수 있다. 이 역시 로드리게스 이후 처음이다.


그런데 마냥 수상을 장담할 수는 없다. 올해는 리그마다 이들보다 많은 홈런을 때려낸 강력한 경쟁자가 포진해 있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다.

슈와버는 시즌 중반 한때 오타니의 OPS를 추월하기 직전까지 가며 MVP 경쟁에 불을 붙인 바 있다. 최종 성적은 타율 0.240 56홈런 132타점 OPS 0.928이다. 홈런 NL 1위, 타점 MLB 전체 1위를 석권했다.


랄리는 사상 최초로 60홈런을 달성한 포수가 되며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타율 0.247 60홈런 125타점 OPS 0.948로 선전했다. 저지와 함께 올해 AL MVP를 노릴 가장 유력한 선수로 꼽힌다.


비율 지표에서는 차이가 보이지만, 누적 지표에서 앞서서 어느 정도 만회한 만큼 충분히 경쟁자로 꼽을 수 있다는 평가다. 오타니와 저지가 연속 수상에 성공하려면 이들로의 표 이탈을 최대한 막아내는 것이 과제다.


한편, 행크 애런 상 수상자는 내달 14일 MLB 시상식 개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다음은 올해 행크 애런 상 최종 후보 목록.

내셔널리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크리스찬 옐리치(밀워키), 피트 알론소, 후안 소토(이상 메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코빈 캐롤, 헤랄도 페르도모(이상 애리조나),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 카일 슈와버, 트레이 터너(이상 필라델피아)


아메리칸리그


라일리 그린(디트로이트),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칼 랄리(시애틀), 닉 커츠(애슬레틱스), 애런 저지(양키스),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조지 스프링어(이상 토론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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