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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맞아, 놀랍지만 이건 사실이야’…손흥민, 벌써 4번째 MLS ‘이주의 팀’ 선정, MLS 완벽 접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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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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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MLS 사무국이 발표한 2025시즌 정규리그 매치데이 37 ‘팀 오브 더 매치데이’(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선정이다. 사진출처|LAFC 페이스북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간) MLS 사무국이 발표한 2025시즌 정규리그 매치데이 37 ‘팀 오브 더 매치데이’(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선정이다. 사진출처|LAFC 페이스북
‘리빙 레전드’ 손흥민(33·LAFC)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주의 팀’에 벌써 네 번째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2025시즌 정규리그 매치데이 37 ‘팀 오브 더 매치데이’(베스트 11)를 발표했다. MLS는 매 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뽑아 ‘이주의 팀’을 구성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LAFC 유니폼을 입은 뒤 어느덧 네 번째 선정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28일 세인트루이스 시티 SC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LAFC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7, 8호골로 리그 4경기 연속골을 이어간 그는 MLS 진출 단 8경기 만에 8골·3도움, 총 11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그의 득점 행진은 가히 폭발적이다. 손흥민은 14일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 원정서 시즌 2호 골을 넣은 뒤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22일 다시 솔트레이크를 만난 홈경기서 1골을 보탰고, 이날 2골을 터트렸다. 7일 미국, 10일 멕시코를 상대한 축구국가대표팀 일정을 포함하면 6경기 연속골이다. 그는 9월에 펼쳐진 7경기서 9골·3도움을 올렸다.

MLS도 손흥민의 활약을 특별히 주목했다. 리그는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비롯해 위대한 듀오가 많았지만, 최근 6경기 동안 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같은 성과를 낸 조합은 없었다”며 “LAFC가 기록한 17골은 모두 이 두 선수가 합작한 골”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과 부앙가는 MLS 역사상 최초로 6경기 연속 17골 이상을 합작한 듀오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MLS는 이어 플레이오프(PO) 활약에도 기대감을 강조했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몇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왔다. MLS컵 PO에서 그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LAFC는 스타 선수들의 활약으로 빠르게 서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두려운 팀이 되었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LAFC는 서부 콘퍼런스 4위(15승8무7패·승점 53)로, 8위까지 주어지는 PO 진출권을 확보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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