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갈비뼈 골절로 4주 이상 결장…대표팀 합류 무산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미드필더 이동경(28)이 오른쪽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아 최소 4주 이상 회복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11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 합류도 불발됐다.
울산 구단은 10일 “이동경이 정밀검사 결과 오른쪽 10번 갈비뼈 골절로 4주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동경은 사실상 올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동경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6라운드 수원FC전에서 부상당했다. 후반 39분 골문으로 쇄도하던 중 수비수 이시영과 충돌하며 쓰러졌지만, 교체 카드가 모두 소진된 탓에 통증을 참고 남은 10여 분을 뛰었다.
경기 종료 후 그는 구급차로 이송돼 병원 진단을 받았다. 울산은 이날 루빅손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지만, 주축 미드필더의 부상으로 웃지 못했다.

이동경은 군 복무를 마치고 김천 상무에서 복귀한 뒤 울산의 잔류 경쟁에 힘을 보태왔으나, 이번 부상으로 팀에 큰 공백이 생겼다.
한편, 볼리비아(14일·대전), 가나(18일·서울)와의 A매치를 앞둔 대표팀에도 연이은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허벅지 부상으로 6∼8주 이탈한 데 이어 백승호(버밍엄 시티)도 어깨 부상으로 소집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표팀은 10일 소집을 앞두고 이동경과 백승호의 공백을 메울 대체 선수 발탁을 검토 중이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