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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잠실 LG팬들 난리났다, SSG가 우승 선물하나… SSG, 한화에 2-1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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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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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3위를 확정지은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폰세를 상대로 2점을 뽑아냈다. 이날 SSG가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LG 트윈스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다.

SSG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 ⓒ스포츠코리아

SSG는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박성한(유격수)-길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안상현(3루수)-김성욱(중견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를 내세웠다. 평소 출전하던 주전 멤버들을 모두 라인업에 넣었다.

선취점도 SSG의 몫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폰세의 초구 시속 153km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기는 1점홈런을 터뜨렸다.

한화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회초 첫 타자 최재훈의 볼넷으로 물고를 텄다. 이어 심우준의 3루수 희생번트 때 상대 3루수의 포구 실책을 틈타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손아섭과 루이스 리베라토가 범타로 물러났으나 문현빈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SSG의 저력은 매서웠다. 6회말 1사 후 길레르모 에레디아와 최정의 연속 안타, 상대 폭투로 1사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한유섬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고명준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2-1 리드를 잡았다.

SSG가 1점차 리드를 획득한 순간 이 소식을 접한 잠실구장에 LG팬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현재 잠실 경기에서 LG가 NC 다이노스에게 2-7로 뒤지고 있지만 LG팬들은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SG는 7회초 현재 2-1로 한화에게 앞서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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