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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복귀설 나오는 이유 있었다…라커룸서 “토트넘 정신력 최악” 소신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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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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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홋스퍼 유튜브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단기 임대설이 나오는 이유가 있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9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4점으로 7위, 에버턴은 승점 11점으로 14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에버턴전 필승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 올려야 한다. 지난 8R 아스톤 빌라전 1-2 역전패 이후, 23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 AS모나코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모나코전 토트넘의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 공격과 수비 모두 되지 않았다.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무승부도 장담하지 못할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거두며, 시즌 초반 ‘무패’의 좋은 흐름을 되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가 동료들을 향해 소신 발언을 뱉었다. 포로는 모나코전 직후, ‘카데나 세르’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건넨 말을 밝혔다. 포로는 “우리 상황이 나쁜 건 아니지만, 이제 승리가 꼭 필요하다”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지난번 모나코전 무승부 이후, 라커룸에서 ‘우리는 정신적인 태도가 아직 부족하다. 이런 대회에서는 방심하면 순식간에 상대에게 휩쓸려버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입단 4년차에 접어든 포로는 그간 라커룸에서 이런 발언을 하는 경향의 선수가 아니었다. 그만큼 분위기가 심각하다는 것.


손흥민의 단기 임대 복귀설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비시즌 기간 단기 임대를 통해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계약 조항이 공개된 이후, 일각에서는 토트넘과 AC밀란 이적설을 주장했다.


토트넘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확실했다. 손흥민이 떠난 좌측 윙어 포지션을 대체할 선수가 한 명도 없고, 포로가 말했듯 라커룸에서 확실한 리더 역할을 할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 또한 모나코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공백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말해야 할 것 같다”며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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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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