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가느라 훈련 불참' 래시포드, 바르셀로나 가서도 지각...플릭 감독 징계 "헤타페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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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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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지각으로 팀 자체 징계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요한 크루이프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에서 헤타페를 3-0으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멀티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전 다니 올모의 추가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래시포드는 벤치에서 시작하여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갔다.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패스 성공률 93%(14/15), 유효 슈팅 2회 등을 기록했다. 이렇다 할 장면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헤타페전 선발 명단에 직전 경기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선발로 나섰던 선수들을 대거 포함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을 비롯해 페드리, 프렌키 데 용 등이 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런데 래시포드는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것이다.
래시포드의 뉴캐슬 활약이 좋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래시포드는 뉴캐슬전 선발 출전하여 후반전에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적극적으로 슈팅을 때리면서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고 뛰어난 결정력으로 귀중한 첫 승의 주역이 되었다. 당연히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으며 UCL 이주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래시포드가 벤치에서 시작한 이유는 자체 징계였다. 래시포드는 헤타페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늦게 도착했다. 플릭 감독은 경고 차원에서 래시포드 선발 제외라는 결정을 내렸다. 플릭 감독은 평소에도 팀 규율을 강조하며 지각한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려왔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이런 전적이 있다.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훈련에 불참하여 FA컵 경기에 나서지 못한 적도 있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시절 지각으로 인해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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