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2026년 다카르 유스올림픽 ‘3대 메달 종목’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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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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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2026년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하계 유스올림픽(청소년올림픽)에서 3대 메달 종목이 됐습니다.
오늘(8일)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지난달 다카르 유스올림픽 메달 종목 및 참가 선수 쿼터를 결정하면서 태권도에는 11개의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다카르 유스올림픽은 당초 2022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4년 연기돼 내년에 열릴 예정입니다.{adsense:ad1}
다카르 유스올림픽엔 2,700명의 선수가 남녀 각각 72개와 혼성 7개를 합친 총 151개의 메달 종목에서 경쟁을 펼칩니다.
25개의 정식종목 중 태권도는 금메달 11개로 38개와 육상과 28개의 수영에 이어 세 번째로 금메달 수가 많습니다.
태권도의 국제적 인기와 위상이 다시 한번 증명된 셈입니다.
다카르 유스올림픽 태권도에는 남녀 각각 5개의 체급(남자 48㎏급, 55㎏급, 63㎏급, 73㎏급, 73㎏초과급과 여자 44㎏급, 49㎏급, 55㎏급, 63㎏급, 63㎏초과급)에 처음으로 혼성단체전이 메달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스포츠에서 양성평등을 강조하는 IOC가 태권도 혼성단체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결과입니다.
IOC는 이미 2022년 예정됐던 대회를 앞두고도 태권도 혼성단체전을 정식종목으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태권도 혼성단체전은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치러집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국제 스포츠계의 추세에 발맞춰 혼성단체전 세계대회를 매년 주최해 왔고, 2020 도쿄·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시범경기를 열어 관심을 끌었습니다.{adsense:ad1}
나아가 오는 2028년에 미국 LA에서 열리는 올림픽 정식종목에도 혼성단체전이 포함되도록 IOC와 논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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