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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피의 에이스' 다저스 커쇼, '200승+3000K' 찍고 마운드 떠난다...올 시즌 후 은퇴 선언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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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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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공식 SNS

[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의 전설이자 역사가 마운드를 떠난다. ‘푸른 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7)가 올 시즌 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다저스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커쇼의 은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지명됐고 2008년 데뷔하면서 시작된 다저스에서의 18년 커리어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커쇼는 이견이 없는, 다저스와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통산 452경기(449선발) 2844⅔이닝 222승 96패 평균자책점 2.54 3039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200승과 3000탈삼진을 모두 달성한 선수는 역대 단 20명 뿐이다. 현역 선수 중에는 저스틴 벌랜더(265승 3543탈삼진), 맥스 슈어저(221승 3482탈삼진) 뿐이다. 

통산 사이영상 3회(2011, 2013, 2014), MVP 1회(2014), 올스타 11회, 트리플크라운 1회(2011) 등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성과를 이룩해냈다. 이 성과의 순간 모두,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달성했다. 명예의 전당 입성은 첫 해에 바로 가능한 커리어이고 만장일치 여부를 논해야 하는 압도적인 성적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커쇼는 겨울에 받았던 어깨 수술과 엄지발가락 부상, 그리고 무릎 부상으로 7경기 30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남기는데 그쳤다. 커쇼 커리어의 마지막이 서서히 임박하고 있었다. 비시즌에는 무릎 수술과 엄지 발가락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커쇼는 다저스와 750만 달러 계약에 재계약하며 현역을 연장했다. 1년 계약이었고 최대 인센티브는 보장 연봉보다 더 많은 850만 달러였다. 로스터 30일 등록시 250만 달러, 60⋅90일 등록시 각각 10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선발 투수 기준으로는 13⋅14⋅15⋅16경기 등판할 때마다 100만 달러씩 추가로 받는 조건을 삽입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센티브 조항이 무색하게, 커쇼는 올해 이를 상회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의 재활과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부상 이탈 등으로 선발진이 다시 궤멸이 된 다저스는 커쇼가 회춘의 피칭을 펼쳐주면서 버틸 수 있었다. 

올해 20경기 102이닝 10승 2패 평균자책점 3.5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89마일에 그쳤찌만 특유의 제구와 관록, 슬라이더의 날카로움으로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화려한 ‘라스트 댄스’의 시즌이 됐다. 

커쇼의 은퇴 소식에 다저스 마크 월터 구단주 겸 회장도 “다저스를 대표해서, 클레이튼(커쇼)의 눈부신 커리어를 축하하고 다저스와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선사한 수많은 순간들, 그리고 의미 깊은 자선 활동들에 감사드린다. 그의 커리어는 진정 전설적이고 우리가 알고 있듯,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일로 이어질 것이다”는 성명도 발표했다. 

커쇼는 이제 오는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정규시즌 다저 스타디움에서의 마지막 등판을 가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hra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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