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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포옛 바통터치' 다시 韓 대표팀 사령탑 후보 포함? "지금 이대로라면 당연히 0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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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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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거스 포옛 감독의 영향력이 조명받았다.

2002 월드컵 멤버 출신 이천수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전북현대를 지휘하고 있는 포옛 감독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천수는 포옛 감독 체제의 전북이 K리그1 압도적인 선두 질주와 코리아컵 결승 진출을 놓고 "그러니까 홍명보 감독이 비난받는 이유다. 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포함되지 않았나. 못하면 (등을 돌린) 팬들이 돌아올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비교하기 시작하는 거다"고 언급했다.

포옛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했다면 지금처럼 성과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는 주제에 대해서는 "무조건 의문부호가 찍힌다. (대표팀과 클럽은) 다른 성격인데 팬들은 그렇게 안 본다. 대표팀은 항상 욕먹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드컵 이후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다시 포함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지금 이대로면 당연히 0순위다. 포옛 감독은 대단한 인물이다"고 인정했다.

포옛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최종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고 포옛 감독은 전북과 인연을 맺고 지휘봉을 잡았다.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옛 감독 체제의 전북은 우승을 향햐 거침이 없는 레이스를 펼치는 중이다. 승점은 66점이 됐고 2위 김천상무와의 격차는 무려 17점까지 벌어졌다.

전북은 남은 경기에서 승점 8점만 획득하면 이번 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전북은 지난 시즌 최악의 시기를 겪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체제에서 부진의 늪에 빠졌고 사령탑 교체라는 칼을 빼 들었다.

하지만, 바뀐 김두현 감독 체제에서도 이렇다 할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지 못했고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전북은 가까스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후 체질 개선에 나섰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있는 포옛 감독을 선임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조준했다.

포옛 감독은 부임 후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의 식단, 체력 훈련 등 철저한 관리에 돌입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전북은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다. 하지만, 포옛 감독은 전진우, 강상윤 등 선수들에게 잘하는 것을 주문했고 맞아떨어지면서 승승장구했다. 22경기 무패 질주 등 엄청난 퍼포먼스로 K리그1을 장악했다.

새로운 무대 적응 등으로 포옛 감독 체제 전북에 기대가 많지 않았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빠르게 시너지 효과가 나오면서 어느덧 조기 우승을 바라보는 위치가 됐다.

전북이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한다면 2021년 이후 4시즌 만이다. 여기에 코리아컵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더블 가능성이 있다.

포옛 감독이 전북 지휘봉을 잡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팬들은 한국 대표팀을 지휘했어도 엄청난 성과를 낼 것이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북현대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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