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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2-4→4-4→5-4→7-4→7-5' 최강 삼성의 짜릿한 역전 드라마, 4위 굳히기 모드 [대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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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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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안방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4위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이성규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7-5로 이겼다.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삼성은 유격수 이재현-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구자욱-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김영웅-좌익수 이성규-2루수 류지혁-포수 강민호-중견수 김지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에 맞서는 두산은 유격수 안재석-3루수 박지훈-우익수 제이크 케이브-지명타자 양석환-좌익수 김인태-1루수 강승호-2루수 오명진-포수 김기연-중견수 조수행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콜 어빈이다.

두산이 먼저 웃었다. 3회 1사 후 조수행의 안타와 도루에 이어 안재석의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박지훈이 좌전 안타를 때려 1,3루 기회를 마련했고 케이브와 양석환의 연속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삼성은 3회말 공격 때 이재현이 비거리 130m 짜리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려 1점 차 턱밑 추격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두산은 3-2로 앞선 4회 2사 2,3루서 박지훈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점 더 도망갔다. 이에 삼성은 2-4로 뒤진 4회말 공격 때 선두 타자 디아즈의 2루타와 이성규의 안타에 이어 포일로 1점을 추격했다. 계속된 2사 3루서 강민호가 우익수 오버 3루타를 날려 4-4 승부는 원점. 강민호의 3루타는 지난해 5월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86일 만이다. 

삼성은 4-4로 맞선 6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성규가 두산 선발 콜 어빈을 상대로 좌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5-4.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5-4로 앞선 7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대타 전병우가 중전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7-4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이었다. 두산은 9회 1점을 따라 붙었지만 승부는 이미 기운 후였다. 

삼성 선발 가라비토는 4이닝 6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6회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이호성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이성규는 결승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이재현은 시즌 14호 아치를 터뜨리는 등 1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4번 디아즈는 2루타 2개를 때려냈다. 

두산 선발로 나선 콜 어빈은 5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what@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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