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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0.03초차 ‘드라마’…한국 여자 쇼트트랙, 세계를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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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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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성남시청)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대회 여자 3천m 계주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0.03초 차 극적인 역전승으로 세계 정상에 섰다.

최민정, 김길리(이하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1차대회’ 여자 3천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18로 결승선을 통과, 네덜란드(4분07초350)를 0.032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네덜란드와 캐나다의 거센 압박 속에 2~3위권을 유지하며 기회를 엿봤다.

8바퀴를 남기고 김길리가 절묘한 인코스 추월로 단숨에 2명을 제치며 선두로 치고 나섰고, 이후 최민정과 심석희, 노도희가 완벽한 주자 릴레이로 리드를 지켜내며 금빛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은 베테랑 최민정의 안정감, 복귀 이후 감각을 되찾은 심석희, 그리고 김길리·노도희의 젊은 에너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세대융합 금메달’이었다.

김길리는 이날 계주 금메달에 이어 여자 1천m에서 준우승을 하며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1분28초250의 기록으로 코트니 사로(캐나다·1분28초185)에 0.065초 차로 이어지는 레이스에서 막판 날들이밀기로 2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도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서울 노원고)이 금빛 소식을 전했다. 그는 남자 1천500m 결승에서 2분16초141로 결승선을 통과, 생애 첫 월드투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강원도청)이 0.452초 뒤진 2분16초593으로 은메달을 보탰다.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5개의 메달(금2·은2·동1)을 휩쓴 임종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성인 무대 데뷔전부터 ‘금빛 신고식’을 치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남녀 모두 첫 월드투어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시즌 초반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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