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남았어"...바이에른 뮌헨 출신 MF, 일본 J1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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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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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우사미 타카시가 개인 통산 J1리그 3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25일(한국시간) "감사 오사카 에이스가 J1리그 통산 300경기까지 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사미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다. 감바 오사카에서 성장해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200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6차전에서 FC서울을 상대로 구단 역사상 최연소 데뷔(17세 171일)를 기록했고, 후반 19분엔 데뷔골까지 만들었다.
우사미에게 주목한 유럽 구단은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2011-12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우사미를 영입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우사미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우사미는 감바 오사카로 복귀하는 대신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2013년 6월 감바 오사카에 복귀했다. 그는 복귀하자마자 좋은 경기력을 자랑하며 감바 오사카의 승격을 이끌었다.
우사미는 다시 유럽 진출을 노렸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지만,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2017-18시즌, 2018-19시즌엔 임대 신분으로 뒤셀도르프에서 뛰었다. 2019년 6월엔 감바 오사카에 복귀했다.
우사미는 2023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한때 부진하기도 했으나 폼을 끌어올렸다. 지난 시즌엔 39경기 13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29경기 9골 2도움을 만들고 있다.
감바 오사카는 오는 27일 홈에서 알비렉스 니가타를 상대한다.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만약 이 경기에 우사미가 출전한다면 개인 통산 J1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우사미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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