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무조건 승리' 류지현 감독 칼 빼들었다, 한동희·최재훈 선발→노시환·박동원 제외 [오!쎈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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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조은정 기자]15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5 NAVER K-BASEBALL SERIES’ 대한민국과 일본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한국은 곽빈, 일본은 소타니 류헤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8회초 2사 3루에서 대한민국 한동희가 1루땅볼를 날리고 일본 사사키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이동욱 감독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 2025.11.15. /cej@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6/poctan/20251116173850534eyzw.jpg)
[OSEN=도쿄돔, 길준영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마지막 평가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선 체코, 일본과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상무 피닉스 한동희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일본과의 2차전에 신민재(LG, 2루수) 안현민(KT, 우익수) 송성문(키움, 3루수) 한동희(롯데, 1루수) 문보경(LG, 지명타자) 문현빈(한화, 좌익수) 김주원(NC, 유격수) 최재훈(한화, 포수) 박해민(LG, 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한동희는 KBO리그 통산 661경기 타율 2할6푼2리(2093타수 548안타) 59홈런 270타점 226득점 OPS .731을 기록했다. 롯데를 이끌 차세대 거포 3루수로 기대를 모은 한동희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2024년 6월 상무에 입대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상무에서 전역하는 한동희는 퓨처스리그에서 100경기 타율 4할(385타수 154안타) 27홈런 115타점 107득점 OPS 1.155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대표팀에 선발됐고 체코와의 2경기,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6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일본전에서는 대타로 나서 강한 안타를 때려냈다. 기록은 1루수 포구실책이었지만 안타로 기록을 했어도 괜찮았을만큼 좋은 타구였다.
한국 대표팀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일은 한동희를 선발 라인업에 넣을까 한다. 체코전에도 좋았고, 오늘 경기도 빠른 공을 쳐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고 실제로 한동희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1차전 선발 라인업과 비교하면 한동희와 최재훈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고 노시환(한화)과 박동원(LG)이 빠졌다. 노시환은 체코와의 2경기와 일본과의 1차전에서 모두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국 선발투수는 정우주(한화)다.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2순위)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정우주는 시속 150km 후반까지 나오는 강속구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올해 곧바로 1군에 데뷔했고 51경기(53⅔)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쳤다.
정우주는 데뷔 첫 해부터 가을야구와 국가대표 경험까지 쌓고 있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5경기(7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4이닝) 평균자책점 0.00으로 활약하며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지난 9일 체코전에서는 6회 2사 1, 3루 위기 상황에 등판해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위력적인 투구로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일본은 무라바야시 이츠키(라쿠텐, 유격수) 노무라 이사미(소프트뱅크, 3루수) 모리시타 쇼타(한신, 중견수) 마키 슈고(요코하마, 지명타자) 니시카와 미쇼(지바롯데, 좌익수) 키시다 유키노리(요미우리, 포수) 사사키 타이(히로시마, 1루수) 이시카미 타이키(주니치, 2루수) 이소바타 료타(니혼햄, 우익수)가 선발 출장한다.
일본 선발투수는 좌완 카네마루 유메토(주니치)가 등판한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으로 주니치에 입단한 카네마루는 입단 첫 해부터 1군에 데뷔해 15경기(96⅔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팀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카네마루는 이시카와와 마찬가지로 학생 시절부터 지켜본 선수다. 상당히 좋은 공을 던진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충분히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대하고 있다”고 카네마루를 2차전 선발투수로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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