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위 빅매치’ 한화-SSG 맞대결, 비 때문에 무산되나…예비일 없어 10월 추후편성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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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SSG와 한화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간 1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두 팀의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SSG는 최민준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최민준은 올 시즌 38경기(62⅓이닝)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고전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3경기(9이닝) 평균자책점 0.00으로 강했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와이스는 올 시즌 28경기(167⅓이닝) 16승 4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KIA를 상대로 6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 승리를 따냈다. SSG를 상대로는 4경기(24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좋았다.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SSG(70승 4무 62패 승률 .530)와 2위에 올라 있는 한화(80승 3무 54패 승률 .597)의 맞대결은 올 시즌 리그 순위경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SSG는 3위 확정을, 한화는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그런데 날씨가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날 인천에는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인천의 경우 기상청이 오후 7시경 잠시 비가 그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SG랜더스필드에는 이미 강우를 대비해 방수포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외야 그라운드에는 많은 물이 고이는 등 비가 그쳐도 그라운드 정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밤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를 고려하면 경기 개최가 힘든 상황이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될 경우 예비일이 없어 10월에 추후편성될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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