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별들의 기록' 폰세·디아즈·양의지·레이예스·박해민·안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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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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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 시즌이 4일로 막을 내렸다. 팀당 144경기씩 치렀다. 올해 투수 부문에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가 4관왕을 차지했다. 타자 부문에서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가 3관왕에 올랐다.
폰세가 평균자책점과 다승, 탈삼진, 승률 부문을 휩쓸었다. 디아즈는 홈런과 타점, 장타율을 석권했다. 이들은 정규시즌 최우수 선수(MVP) 자리를 놓고 양보 없는 경쟁을 예고했다.
폰세는 평균 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승률 0.944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다승에서는 17승 1패를 기록했다. 17승 7패의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함께 공동 1위로 시즌을 마쳤다. 탈삼진은 종전 한 시즌 최다 기록인 225개를 훌쩍 뛰어넘는 신기록을 세웠다.
다만 단독 1위를 질주하던 다승 부문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즌 최종일인 4일 경기에서 17승째를 따낸 라일리에게 공동 1위 한 자리를 내줬다.
타격 부문의 주인공은 단연 디아즈였다. 그는 시즌 타율 0.314, 홈런 50개, 158타점의 성적을 냈다. 158타점은 KBO리그 신기록이다. 50홈런도 1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외국인 타자가 50홈런을 때린 것도 디아즈가 처음이다.
두산 양의지는 타율 0.337을 기록했다. 타격왕이 됐다. 0.334의 안현민(kt wiz)을 3리 차이로 제쳤다. 2019년 이후 6년 만의 타격왕 재등극이다. 포수 타격왕은 1984년 이만수(삼성), 2019년 양의지에 이어 올해 양의지가 통산 세 번째다. 포수가 타격왕에 두 번 오른 것은 그가 최초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최다 안타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박해민(LG 트윈스)은 7년 만에 도루왕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 LG 소속 선수가 개인 기록 1위에 오른 것은 그가 유일하다.
안현민은 출루율 1위(0.448)를 차지했다. 이로써 '괴물 신인'이란 평가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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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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