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 폭발 공격도 오스틴 없이...LG의 '마지막 비장의 카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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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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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선의 폭발력은 인상적였다. 신민재(0.300), 김현수(0.400), 문보경(0.667)이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다. 그럼에도 오스틴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염경엽 감독은 KS 전 오스틴이 타선의 열쇠라고 표했고 한화 투수 정우주도 가장 경계하는 LG 타자로 오스틴을 꼽았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1차전 삼진 3개로 무기력했던 오스틴은 2차전에서 안타 대신 볼넷 3개를 얻었다. 4회말과 8회말에는 문보경의 장타 가교 역할을 했으나 자신의 일격은 없었다.
좋은 소식도 있다. 오스틴의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2023년 KS에서는 타율 0.350(7안타)에 1홈런 5타점으로 우승을 견인했다. 오스틴까지 깨어난다면 LG는 더욱 막강한 화력으로 통합 우승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대전 경기를 향한 기대가 크다. 정규시즌 대전 7경기에서 오스틴은 0.333(8안타) 3홈런 6득점 OPS 1.110을 기록했다. LG가 대전에서 때린 홈런 7개 중 절반 가까운 3개가 오스틴의 것이었다.
한화는 3차전에 4관왕 코디 폰세를 투입한다. 폰세의 LG전 피안타율은 0.213에 불과하다. 다만 오스틴은 폰세를 상대로 타율 0.333(1안타)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29일부터 적지에서 펼쳐지는 3차전은 오스틴의 깨어남이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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