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무승 참사' 울버햄프턴, 페레이라 감독 경질…황희찬 입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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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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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10경기째 승리가 없는 울버햄프턴이 비토르 페레이라(57·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했다.
울버햄프턴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5-2026시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페레이라 감독과 결별한다"고 발표했다.
코칭스태프 8명도 함께 팀을 떠났으며, 새 사령탑 선임 전까지 21세 이하(U-21)팀 제임스 콜린스 감독과 U-18팀 리처드 워커 감독이 임시로 1군을 맡는다.
페레이라 감독은 지난해 12월 강등 위기에 놓인 팀을 맡아 잔류를 이끌었지만, 올 시즌엔 2무 8패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구단은 지난 9월 페레이라 감독과 3년 재계약까지 맺었지만, 부진이 이어지자 결국 결단을 내렸다.
제프 시 울버햄프턴 회장은 "페레이라 감독과 그의 코치진은 구단을 위해 쉼 없이 일했고, 지난 시즌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이번 시즌의 시작은 실망스러웠고, 페레이라 감독에게 개선할 시간과 경기를 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우리는 변화가 필요한 지점에 도달했다"고 경질 배경을 밝혔다.
한편, 페레이라 체제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던 황희찬은 새 감독 부임 이후 입지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을 모은다. 황희찬은 올 시즌 EPL 7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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