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기자회견] 울산 노상래 감독, "부리람 이어 제주전까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SPORTALKOREA=울산]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운명의 일전을 앞두고 아시아 무대를 소화해야 한다. 상대는 태국의 강호 부리람 유나이티드다.
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부리람과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 임한다.
이번 ACLE에서 절반의 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 득실 +1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빗셀 고베(1위, 승점9, +4)·조호르 다룰 탁짐(2위, 승점7, +3)·산프레체 히로시마(3위 승점7, +2)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6위인 부리람(승점6)의 추격을 받고 있는 만큼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상래 감독은 "리그가 막바지에 왔다. 어떻게 보면 1년 중에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가올 내일 경기부터 이후 일요일(제주 SK)에 있을 리그까지 나와 선수 모두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다. 투쟁심이 필요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지난 5일 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 원정에서 빗셀 고베에 0-1로 석패했다. 당시 리그에 집중하기 위해 최상의 전력을 가동할 수 없었다. 이번 부리람전도 마찬가지다. 30일 제주전은 K리그1 잔류가 결정되는 경기다.
노상래 감독은 "우리는 리그와 ACLE를 병행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안에서 조합을 찾아 최상의 전력으로 임해야 한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큰 부상자를 제외하고 훈련에 다 같이 참여하고 있다. 모두 중요(부리람전, 제주전)하지만 리그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선수들은 능력이 있고, 준비하면서 많은 노력도 하고 있다. 개인들의 퍼포먼스를 위해 준비를 잘하고 있다. 잘 준비된 선수들로 부리람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 2월 부리람 원정에서 1-2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 부리람은 8강까지 올랐다.
현재 전력에 관해 노상래 감독은 "부리람은 ACLE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 분석팀이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해서 함께 분석을 했다. 상대는 ACLE만 소화하는 선수가 있으나 기존 멤버들로 나올 수 있다. 주요 선수는 모든 경기에 투입 될 거로 예상된다. 장단점을 분석했기 때문에 잘 대비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상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할지 선수들과 인지했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울산 HD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