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박신자컵] '허예은·강이슬 활약' KB스타즈, 하나은행 대파…이상범 감독은 첫 경기서 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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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홍성한 기자] KB스타즈가 하나은행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대회 첫 승리다.
청주 KB스타즈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부천 하나은행과 경기에서 84-50으로 이겼다.
KB스타즈는 이번 승리로 대회 첫 승(1승 1패)을 신고했다. 허예은(16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강이슬(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이 활약하고 조기에 코트를 물러났고, 나윤정(12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 3스틸)도 힘을 보탰다.
시작부터 KB스타즈가 압도했다. 강이슬이 3점슛 1개 포함 7점을 몰아친 가운데 나윤정과 허예은의 3점슛까지 림을 가르며 앞섰다. 쿼터 막판에는 성수연의 외곽포까지 터진 KB스타즈는 22-8로 크게 리드하며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역시 KB스타즈의 분위기였다. 이번엔 허예은이 3점슛 2개를 적중시키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사카이 사라와 강이슬, 나윤정, 송윤하, 이윤미 등 고른 득점 분포까지 뽐낸 KB스타즈는 46-20으로 여전히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강이슬과 양지수의 3점슛으로 더욱 달아난 KB스타즈는 무려 55-23까지 앞섰다. 고현지의 4점까지 더해진 KB스타즈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조기에 뺐다. 4쿼터 여유로운 선수 운영 끝에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대회 첫 경기에서 완패했다. 김정은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박소희(14점 9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10점 2리바운드), 정현(8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WKBL 감독으로 첫 공식전을 치른 이상범 감독은 쓴맛을 보며 예선 2차전을 기약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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