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의 리턴매치” 조재호-레펀스 크라운해태배PBA챔피언십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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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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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캡틴 조재호는 천당과 지옥을 오간 끝에 김종원을 힘겹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레펀스(SK렌터카)는 애버리지 2.036으로 강민구를 누르고 47개월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조재호는 6일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5/26 크라운해태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3(15:3, 15:5, 6:15, 7:15, 8:15, 15:3 11:7)으로 꺾고 결승무대로 향했다.
초반 1, 2세트를 가볍게 따낸 조재호는 김종원에게 3~5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그러나 조재호는 집중력을 되살려 6세트를 15:3(4이닝)으로 따내며 한숨 돌렸다. 마지막 7세트 조재호는 7:7 동점이던 5이닝 끝내기 4점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조재호는 올시즌 2차전(하나카드배) 이후 3개월만에 다시 결승무대에 올랐다. 당시 마르티네스에게 세트스코어 2: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울러 2024 SK렌터카월드챔피언십(2024년3월17일) 우승 이후 1년7개월20일만에 정상을 노리게 됐다.
또다른 4강전에서 에디 레펀스는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를 4:2(15:3, 11:15, 15:14, 15:8, 12:15, 15:12)로 물리쳤다.
세트스코어 1:1인 상황에서 레펀스는 일진일퇴 공방 끝에 3세트를 15:14(6이닝)로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탄 레펀스는 4세트도 4이닝까지 매 이닝 득점을 올리며 15:8로 따냈다. 강민구의 공세에 5세트를 내줬지만 레펀스는 6세트를 15:12로 마무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레펀스는 21/22시즌 3차전(휴온스배) 우승 이후 47개월만에 우승 도전에 나선다. 아울러 올시즌 2차전(하나카드배) 4강전에서 조재호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당시 경기는 조재호가 4:1로 이겼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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