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만의 우승 청신호' 황중곤, 현대해상 인비테이셔널 2R 단독 선두...최경주는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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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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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그룹과 3타 차를 벌린 황중곤은 3년여 만의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KPGA 투어 3승·JGTO 4승을 보유한 그는 2022년 7월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이후 타이틀에서 멀어져 있다. 올해는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가 유일한 톱10 성적이었다.
기상 악화로 40분 지연 출발한 이날 경기에서 황중곤은 10번홀부터 시작해 13·16·18번홀에서 전반 3버디를 수확했다. 후반에는 6·7번홀 연속 버디와 마지막 9번홀 버디까지 더해 완벽한 라운드를 완성했다.
전가람·임예택·이태훈(캐나다)이 9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최승빈·김종학·유송규가 8언더파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5천299.4점)와 상금(8억 4천492만원) 모두 1위인 옥태훈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이수민은 이븐파 144타로 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
대회 호스트 최경주는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해 컷 라인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는 "18번홀부터 연속 보기로 압박이 있었고 그린 컨디션도 어려웠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음 달 PGA 투어 챔피언스 사스 챔피언십 출전을 예고하며 "PGA 투어 500회 출전까지 한 대회 남았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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