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MVP 조준’ 저지, 67년 만의 진기록 ‘타격 전설과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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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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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자 자신의 3번째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수상을 노리고 있는 애런 저지(33, 뉴욕 양키스)가 57년 만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저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331와 53홈런 114타점 137득점 179안타, 출루율 0.457 OPS 1.144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1위, 홈런 4위, 타점 5위, 득점 2위, 출루율 1위, OPS 1위의 기록. 또 저지는 FWAR과 wRC+에서 정상에 올랐다.
무려 57년 만에 나온 진기록은 출루율. 저지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투고타저로 꼽히는 1968년 이후 처음으로 유일한 4할 출루율 타자가 됐다.
저지의 출루율은 무려 0.457에 달한다. 하지만 2위 후안 소토와 조지 스프링어의 출루율은 0.399에 불과하다. 2위도 4할을 넘기지 못한 것.
물론 출루율 0.399는 결코 나쁜 기록이 아니다. 하지만 출루율 전체 2위가 4할을 넘기지 못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57년 만에 나온 진기록인 것.
지난 1968년 전체 출루율 1위는 타격 3관왕에 빛나는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로 0.462를 기록했다. 2위는 0.391을 기록한 피트 로즈.
당시는 내셔널리그의 밥 깁슨이 평균자책점 1.12를 기록한 해. 또 아메리칸리그의 데니 맥클레인은 최후의 30승 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투수가 좋은 활약을 펼친 해인 것. 이후 메이저리그는 마운드 높이 조정 등을 통해 투타 균형을 맞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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