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가까워진 강등권, 흔들리는 디펜딩챔피언…울산 신태용 감독 “우리만의 끈끈함이 부족해”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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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신태용 감독이 3연패에 고개를 숙였다.
울산은 3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수원FC, FC서울전에 이어 3연패 수렁. 9승 7무 12패(승점 34)로 8위에 머물렀다. 순위는 그대로지만, 강등권 팀들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전북의 승리를 축하한다. 울산 팬들에 죄송하다. 이제 9월 A매치 휴식기다. 조금 더 집중해서 보완하겠다”라고 전했다.
신태용 감독은 “기본적인 체력을 만들고자 한다. 그리고 팀의 끈끈함을 만들고 싶다. 부족한 부분이다. 전지훈련 동안 노력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팀의 끈끈함’에 대해서는 “득점 찬스가 올 때 골을 넣고, 수비에서는 몸을 던지는 희생과 같은 부분을 말한 거다. 한 벌 더 뛰는 ‘투사’와 같은 모습과 정신을 강조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울산=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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