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수원FC-‘3연승’ 강원, 선발 명단 공개…싸박·구본철 격돌 [IS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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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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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외국인 공격수 싸박(콜롬비아)을 앞세워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강원FC는 아시아 무대서 맹활약을 펼친 구본철에게 기대를 건다.
수원FC와 강원은 2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를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FC는 싸박·루안·김경민·한찬희·안드리고·노경호·이시영·이현용·김태한·이용·황재윤(GK)을 선발로 내세웠다. 김도윤·안현범·서재민은 벤치를 지킨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김건희·구본철·모재현·이유현·서민우·김대원·강준혁·이기혁·강투지·송준석·박청효(GK)로 맞선다. 가브리엘·이상헌·홍철 등은 벤치에 앉아 출격을 기다린다.
홈팀 수원FC는 현재 3연페에 빠지며 10위(8승7무14패·승점 31)에 머문 상태다. 7월 한때 4연승을 질주하며 후반기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나, 기세가 다소 떨어졌다. 강등권 탈출과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선 이날을 포함한 3로빈 잔여 4경기서 승리가 절실하다. 이날 패배하면 파이널 A 진출 가능성이 모두 지워진다.
수원FC가 기대를 거는 건 ‘노래하는 공격수’ 싸박이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3골을 터뜨리며 최다 득점 부문 공동 2위에 올라와 있다. 이 부문 1위(14골) 전북 현대 전진우와의 격차는 단 1골이다. 아쉬운 건 윌리안(브라질)의 공백이다. 시즌 중 임대 이적한 그는 수원FC 소속으로만 8골 2도움을 올렸는데, 스포츠 탈장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상태다.
반면 상대인 강원은 어느덧 6위(11승8무10패·41)에 올라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역자, 부상자의 복귀가 큰 힘이다. 오는 10월엔 박상혁(김천상무)도 전역을 앞두는 등 희소식만 이어진다.
최근 경기력도 우수하다. 강원은 최근 공식전 16경기서 단 3패(7승6무)만 기록했다. 리그 최강 전북 현대에만 세 차례 졌을 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코리아컵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최근 리그 5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이 기간 최고 성적을 올린 팀이기도 하다. 전북전을 제외한 마지막 패배는 지난 6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올 시즌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도 1승 1무로 앞섰다.
직전 상하이 선화(중국)와의 ACLE 경기서 1골 1도움을 몰아친 강원 구본철은 선발로 나서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그는 아직 리그에서 공격 포인트가 없다.
수원=김우중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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